공급 불안정 대비용 안전재고 설정 팁

재고관리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는 공급 불안정에 대응하는 안전재고(Safety Stock)의 설정입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운송 지연, 원자재 수급 불균형 등이 잦아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적정한 SS 설정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공급 불안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안전재고 설정 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공급 불안정이란 무엇인가?

공급 불안정은 자재 또는 제품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제때 공급되지 않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유는 다양합니다:

  • 🚢 수입 자재의 해상 운송 지연
  • 🏭 공급사 공정 이슈 또는 생산차질
  • 🛑 수출규제, 통관 지연 등 외부 요인
  • 📉 갑작스러운 수요 급증으로 인한 품귀

이런 이슈에 대응하지 못하면 생산중단, 납기불이행, 고객불만, 매출손실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불안정한 품목은 SS를 높게 설정하라

SS는 품목별로 다르게 설정되어야 하며, 특히 리드타임이 불안정하거나 공급사가 불규칙한 자재는 안전재고를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SS를 보수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 신규 등록된 공급사로부터 첫 발주
  • 🔴 재고가 1차 공급사에만 의존되어 있는 경우
  • 🔴 최근 3회 납기 지연 이력이 있는 품목

✔ TIP: 공급 이력이 3회 이상 누락된 자재는 SS를 1.5~2배로 설정하는 방식도 실무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3. 다중공급처 확보가 최선의 SS 절감 전략

공급 불안정은 SS로만 대응할 수 없습니다. 다중공급처 확보(Multi Sourcing)는 안전재고를 최소화하면서도 공급 리스크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 1차 공급사: 주 공급원 (가격, 품질 중심)
  • 2차 공급사: 백업 공급원 (리스크 대응용)

특히 단일업체 의존도가 높은 A급 품목일수록, 반드시 대체 공급처를 사전에 확보해두어야 합니다.

4. 리드타임 변동 데이터를 활용하라

과거 납기 데이터를 분석하면, 얼마나 리드타임이 변동하는지를 수치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균 LT가 15일인데, 실제 납기 이력이 10~25일 사이로 크게 차이 난다면 해당 품목은 LT 표준편차가 큰 자재

✔ TIP: 실무에서는 “표준 리드타임 + 안전 LT”의 개념으로 예비일을 확보한 후, SS를 추가 설정하는 방식도 활용합니다.

5. 실무 적용 예시

- 품목 A: 리드타임 14일, 공급 안정적 → SS 100개 - 품목 B: 리드타임 변동 심함(10~25일), 최근 지연 3회 → SS 250개 - 품목 C: 수입자재, 해상운송 불안정, 대체불가 → SS 400개 + 국내업체 추가 발굴 중

이처럼 품목별 리스크 수준에 따라 SS를 차등 설정하고, 대응 방안을 동시에 계획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6. 결론

공급 불안정은 예측할 수 없지만, 준비는 가능합니다. 안전재고는 ‘정답’이 있는 수치가 아니라, 데이터 기반 + 공급 리스크 분석 + 내부 정책이 결합된 전략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 “ERP 시스템에서의 안전재고 자동화”를 다루며, IT 시스템을 활용한 실무 최적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댓글 쓰기

다음 이전